해 저녁
탱자나무 울타리로부터
감미로운 향기의 정체
탱자나무 저만치 서서
흰꽃을 피웠다
어둠에
부릅뜬 눈들이
탱자나무를 흔들어
하얀 상복 드러내고
지나는 길을 전송하는
상주의 옷 자락을 펄럭이는것 같다
탱자나무 울타리로부터
감미로운 향기의 정체
탱자나무 저만치 서서
흰꽃을 피웠다
어둠에
부릅뜬 눈들이
탱자나무를 흔들어
하얀 상복 드러내고
지나는 길을 전송하는
상주의 옷 자락을 펄럭이는것 같다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파도소리
파도
파도
티눈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티
틈(1)
투명인간
통성기도
토순이
토끼굴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터널 / 성백군
터널
터 / 천숙녀
탱자나무 향이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태풍의 눈/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