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8 09:01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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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빛  엽서를 열었다
도란 도란
아이들이 앉아서 웃고 있다가

거기
사라 ,소라 ,이튼, 태호가
홥창을 한다.
Happy Mathers day

가만 가만 보듬으니  
파르르 흩어지는
아 고운 빛살

뽀얗게 물별이 일고 있다  
삐죽 삐죽 나온 기쁨들
내비움의 자리로 채워진다      


  1. 깨어나라, 봄 / 천숙녀

  2. 이스터 달걀 / 성백군

  3.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4. 꽃보다 청춘을

  5. 초여름 / 성백군

  6. 가을 성숙미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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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10. 겨울 素描

  11. 경칩(驚蟄)

  12. 쥐 잡아라 / 성백군

  13. 산기슭 골바람

  14. 이제 서야 / 천숙녀

  15. 보내며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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