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31 06:03

바람

조회 수 128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가 창문을 두드리기에
내다 보았더니
바람들이 모여서
춥다고
문 좀 열어 달라하네요

제 몸이
차가운줄 모르고
방안으로 들어오려 합니다

옛날
가난한 시절 같으면
제워 보내겠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지요
훔쳐 갈 물건이 많잖아요

예나 지금이나
가난은 마찬가진데
잘 살 수록
인심은 날로 사나워진다고
바람이 지나가면서 창문을
걷어 차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2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47
411 청혼 하였는데 강민경 2011.06.06 348
410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48
409 기타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348
408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349
407 페인트 칠하는 남자 이월란 2008.03.18 349
406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9
405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49
404 수필 엄마의 ‘웬수' son,yongsang 2015.07.05 351
403 수필 수잔은 내 친구 박성춘 2015.07.10 351
402 선인장에 새긴 연서 성백군 2009.01.09 352
401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52
400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2
399 빈컵 강민경 2007.01.19 353
398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신 영 2008.07.22 353
397 천리향 유성룡 2011.06.25 354
396 범인(犯人) 찾기 성백군 2011.09.12 354
395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4
394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55
393 생명책 속에 박성춘 2009.02.07 355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