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9월 / 성백군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철 / 성백군
코로나 현상 / 성백군
시린 등짝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파리의 스윙 / 성백군
간간이 / 천숙녀
윤장로, 건투를 비오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나목의 열매 / 성백군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겨울바람
상실의 시대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가을 묵상 / 성백군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