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여름

다 가는데

너만 가는 것 아닌데

 

나뭇잎 떨구고

귀뚜라미 울려놓고

하늘 밀어 올리고

 

수작 떨지 마

나 보내 놓고 너 혼자

황금 들녘을 포식하려고

 

안 속아

배고파서 못 가겠어

기다렸다 서리 내리면

느긋하게 다 먹고 갈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1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0
2010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60
2009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3
2008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2007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2006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24
200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2
200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6
2003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8
200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4
2001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17
2000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25
1999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5
1998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99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93
199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5
1995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82
1994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28
1993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117
1992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