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여름

다 가는데

너만 가는 것 아닌데

 

나뭇잎 떨구고

귀뚜라미 울려놓고

하늘 밀어 올리고

 

수작 떨지 마

나 보내 놓고 너 혼자

황금 들녘을 포식하려고

 

안 속아

배고파서 못 가겠어

기다렸다 서리 내리면

느긋하게 다 먹고 갈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0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17
1579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16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93
1577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2
1576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32
1575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56
1574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26
1573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76
1572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76
1571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10
1570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98
1569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5
1568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72
1567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190
1566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91
1565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75
1564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4
1563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99
1562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06
1561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1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