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72
어제:
2,058
전체:
16,532,89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7.12 23:25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생아 / 성백군

 

 

지난밤

비바람 몰아치며 지나가더니

망고나무 밑에 망고가 떨어져 있다

 

비의 짓일까

바람의 짓일까

개미 진드기 온갖 벌레들 모여

잔치를 벌인다.

 

사생아라고

아무나 함부로 낙과 취급하지 마라

잘만하면

피클도 담고 맛있는 주스도 나온다

 

한 소쿠리 주워

도마 위에 올려놓고

늦둥이인 양

어르고 달래며 맛을 낸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1 시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29
2170 시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94
2169 시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1
2168 시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699
2167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552
2166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217
2165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72
2164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2163 시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90
2162 하늘을 바라보면 손영주 2008.02.28 230
2161 시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7
2160 하나를 준비하며 김사빈 2007.10.06 210
2159 시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2
2158 시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2157 시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4
2156 시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8
2155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서 량 2005.06.22 642
2154 시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2
2153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7
2152 시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