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507
어제:
1,796
전체:
16,558,05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2 시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70
1171 시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1170 시 봄, 까꿍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14 140
1169 시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63
1168 봄 볕 천일칠 2005.01.31 283
1167 시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24
1166 시 봄 날 이일영 2014.03.21 206
1165 시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5
1164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8 194
1163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28
1162 봄 성백군 2006.04.19 177
1161 시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8
1160 시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7
1159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7
1158 시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157 시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6
1156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1155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60
» 시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121
1153 시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1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