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 기웃거리는
저녁노을 잡힌자리
햇볕쪼던 세월접고
보금자리 찿아드는 새들
책가방 내려 놓으며
엄마 찿는 아이들의 음성
들판을 헤집던 머슴
염소 끌고 오면
부뚜막에 불 밝히는
어머니 주름진 손등에
수북히 쌓이는 어둠
저녁노을 잡힌자리
햇볕쪼던 세월접고
보금자리 찿아드는 새들
책가방 내려 놓으며
엄마 찿는 아이들의 음성
들판을 헤집던 머슴
염소 끌고 오면
부뚜막에 불 밝히는
어머니 주름진 손등에
수북히 쌓이는 어둠
민족 학교 설립 단상
대화(對話)
어린날
11월 새벽
1불의 가치
2잘 살아춰
오래 앉으소서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할미꽃
진달래
낡은 재봉틀
약속
문경지교(刎頸之交)
너를 보고 있으면
귀향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대금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가슴을 찌르는 묵언
6.25를 회상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