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1 20:52

버팀목과 호박넝쿨

조회 수 22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슬적 기대었더니
살자고 달라붙는 호박넝쿨
이제는 꽃피우고 살만한것 같아서
떠나려 하였더니
무조건 따라 나선다

세월이 무엇인지
그동안 들은 정
머뭇거리다 보니
버팀목 여기저기 애호박 주렁주렁

사는게 별것인가
정들면 살아지고
살다보니 사랑도 하게 되는것을

버팀목과 호박넝쿨이
일을 벌리다가
땅위에 나딩군다

멀건 대낮에
부끄러움도 모르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5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73
574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박영호 2008.11.12 598
573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99
572 부부 file 김우영 2009.05.19 619
571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92
570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80
569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66
568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306
567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52
566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55
565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95
564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502
563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file 최미자 2008.09.10 592
562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39
»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224
560 부부표지 file 김우영 2009.05.16 544
559 벽2 백남규55 2008.09.20 275
558 짝사랑 강민경 2009.05.13 641
557 봄날 임성규 2009.05.07 617
556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70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