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7 11:50

꽃비

조회 수 213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이 지는것
그 누구의 바램도 아닌데
찢겨진 꽃잎의 아우성

피어날 때의 화려하던
입입 의 찬미 저절로 정지된
퀭한 몸부림으로 흘러 내린다

첫사랑 이던 설레임이
자연으로
축처져 기죽은 허전함
비바람에 씻어내며
우는 소리를 듣노라면

꽃비 맞으며 걷던
내 젊은 날이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6 40년 만의 사랑 고백 성백군 2013.06.26 215
1315 바다에의 초대 file 윤혜석 2013.08.23 215
1314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5
1313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15
1312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5
1311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215
1310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214
1309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14
1308 바람에 녹아들어 강민경 2008.06.09 214
1307 내 몸에 단풍 하늘호수 2016.06.06 214
1306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14
1305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5.31 214
1304 사모(思慕) 천일칠 2005.04.26 213
1303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213
1302 강민경 2006.02.19 213
»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1300 날아다니는 길 이월란 2008.03.04 213
1299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3
1298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13
1297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강민경 2015.12.06 213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