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곳의 지름길
지구가 둥글듯이
우주가 둥글다면
무한의 화살을 정면으로 쏜다면
그래서 가장 먼곳을 맞춘다면
바로 내 등짝
가려운 내 등짝일게다
수십만 광년 떨어진 초신성일지라도
내 등 가려워 내 손 뻗으면 그만인것을
이미 내 손 끝은 블랙홀을, 은하수를 지나
내 등짝을 긁고 있다
가장 먼 곳의 지름길은
가장 가깝다
이 우주에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6 | 시 | 11월의 이미지 | 강민경 | 2015.11.13 | 179 |
1235 | 시 | 빛의 얼룩 | 하늘호수 | 2015.11.19 | 239 |
1234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9 |
1233 | 시 | 나뭇잎 자서전 | 하늘호수 | 2015.11.24 | 307 |
1232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235 |
1231 | 시 | 빛의 공연 | 하늘호수 | 2015.11.30 | 232 |
1230 | 시 |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 강민경 | 2015.12.06 | 213 |
1229 | 시 |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 차신재 | 2015.12.08 | 217 |
1228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70 |
1227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174 |
1226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98 |
1225 | 시 | 틈(1) | 강민경 | 2015.12.19 | 176 |
1224 | 수필 |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 son,yongsang | 2015.12.20 | 620 |
1223 | 시 | 자유시와 정형시 | 하늘호수 | 2015.12.23 | 359 |
1222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84 |
1221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374 |
1220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404 |
1219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225 |
1218 | 시 |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 강민경 | 2016.01.09 | 140 |
1217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