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
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7 | 夜 | 유성룡 | 2007.09.24 | 168 | |
916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2 | 168 |
915 | 파도소리 | 강민경 | 2013.09.10 | 167 | |
914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66 | |
913 | 秋夜思鄕 | 황숙진 | 2007.09.20 | 166 | |
912 | 바다를 보고 온 사람 | 이월란 | 2008.03.14 | 166 | |
911 | 바람의 생명 | 성백군 | 2008.09.23 | 166 | |
910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6 | 166 |
909 | 시 | 찡그린 달 | 강민경 | 2015.10.23 | 166 |
908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166 |
907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6 |
906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66 |
905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6 |
904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66 |
903 | 도망자 | 이월란 | 2008.04.18 | 165 | |
902 | 바람둥이 가로등 | 성백군 | 2013.03.09 | 165 | |
901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65 |
900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65 |
899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3 | 독도시인 | 2021.02.03 | 165 |
898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