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09:57

10월이 오면/ 김원각-2

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이 오면/ 김원각-2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만 보고 자라던

나무들도 기세를 접기 시작해야 하는 달.  


아직 지쳐 쓰러지지 못한 하와이의 9월

지난달이 둘러메고 가지 못한


불벽(Firewall) 무더위가

떠나기 싫어

쪼골쪼골 쇠를 녹이는

용광로에서 끓고 있네!


하늘이 높아질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10월의 가을

여문 꽃씨 속에 저물어가는

9월의 아름다움을 보듬어주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9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165
1608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84
1607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41
1606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129
1605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94
1604 tears 1 young kim 2021.01.25 155
1603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324
1602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130
1601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30
1600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113
1599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67
1598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1.01.01 187
1597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30 273
1596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42
1595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43
1594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71
1593 기타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368
1592 기타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251
»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79
1590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10 227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