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94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4 | |
| 893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04 | 224 | |
| 892 | 시 | 입춘(立春) | 하늘호수 | 2017.02.15 | 224 |
| 891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7 | 224 |
| 890 | 또 하나의 고별 | 전재욱 | 2004.12.27 | 225 | |
| 889 | 혼돈(混沌) | 신 영 | 2008.05.27 | 225 | |
| 888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225 |
| 887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25 |
| 886 | 시 | 듣고 보니 갠찮다 | 강민경 | 2019.04.10 | 225 |
| 885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25 |
| 884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25 |
| »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5 |
| 882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25 |
| 881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6 | |
| 880 | 대나무 마디 | 성백군 | 2013.06.26 | 226 | |
| 879 | 기타 | 김우영의 한국어이야기 9 변하는 말과 꼬리아 | 김우영 | 2014.06.18 | 226 |
| 878 | 시 | 엉뚱한 가족 | 강민경 | 2014.11.16 | 226 |
| 877 | 시 | 물에 길을 묻다 | 강민경 | 2016.10.20 | 226 |
| 876 | 시 | 밤비 | 하늘호수 | 2016.06.10 | 226 |
| 875 | 시 | 어머니의 소망 | 채영선 | 2017.05.11 | 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