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빈 북 처럼/강민경
이민 온 후부터
저절로 접어버린 날개
잊은 줄만 알았습니다.
수십 년 수면 중이던 나
어디에 있었던 줄을 말하는
이도 없던 어느 날
돌아본 날짜 표에 찍힌
탱탱한 가슴에 맺혀 있는
숨 죽은 자아가 와글거리는
제소리를 듣습니다
가슴이 빈 북처럼 울어
내 것인 나도, 내어 주고
남의 것인 내 것도 놓던 날
아침 해 떠오르듯
접었던 날개의 깃을 세웁니다.
할머니의 행복
깡패시인 이월란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모닥불도 처음엔
티끌만 한 내안의 말씀
바다로 떠난 여인들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글 고치기와 띄어쓰기
눈 안에 든 별
김학송 수필집 작품해설(200자 원고지 22매)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시인의 가슴
가슴이 빈 북처럼
과거와 현재를 잇는 메타포의 세월, 그 정체 -최석봉 시집 <하얀 강>
김우영]한국어, 세계에 수출하자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김신웅 시인의 시세계(문예운동) / 박영호
세월 & 풍객일기
공수표로 온것 아니다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