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두드려
나가 보니
실바람이 서 있네요
마당에도 지붕에도
길가에도 잔듸에도
하얗게 하얗게 꿈꾸고 있어요
하얀 비단 옷을
모두 모두 입었기에
밤새 누가 만들어 입히었나
하얀 잔디 위에 발자국 하나
해님은 발자국에
보석을 심어 놓았어요
새 한 마리 날아와
하얀 보석을 꼭 꼭 찍었어요
하얀 꽃밭이 됐어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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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 | 새 | 강민경 | 2006.02.19 | 213 | |
2095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6 | |
2094 |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 강민경 | 2006.02.27 | 304 | |
2093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15 | |
2092 |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 유성룡 | 2006.03.01 | 268 | |
2091 | 신아(新芽)퇴고 | 유성룡 | 2006.03.03 | 280 | |
2090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211 | |
2089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70 | |
2088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5 | |
2087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196 | |
2086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4 | |
2085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198 | |
2084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76 | |
2083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2082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122 | |
2081 | 시파(柴把)를 던진다 | 유성룡 | 2006.03.12 | 257 | |
2080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463 | |
2079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58 | |
2078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7 | |
2077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