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코로나.jpg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소리도 소문도 없이 스며든 코로나에
통치마 걷어붙인 두 다리가 풀어졌다
마디들
따로 놀더니
숨 고르기 바쁘다

포개지는 발자국 위 땅거미 내려앉고
찢어진 그물을 잡고 꼼꼼히 깁는 손길
피끓는
격문檄文을 좇아
광야曠野를 내 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5
274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5
273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5
272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4
271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4
270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04
269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268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267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4
266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4
265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264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4
263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3
262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3
261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03
260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3
259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103
258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257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256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