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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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4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9 |
2093 |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 김우영 | 2012.10.04 | 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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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90 |
2090 | 타이밍(Timing) | 박성춘 | 2011.06.04 | 386 | |
2089 | 시 | 크리스마스 선물 1 | 유진왕 | 2021.07.14 | 117 |
2088 | 시 | 콜퍼스 크리스티 1 | 유진왕 | 2021.08.10 | 80 |
2087 | 수필 | 코스모스유감 (有感) | 윤혜석 | 2013.11.01 | 294 |
2086 | 코스모스 날리기 | 천일칠 | 2005.10.10 | 331 | |
2085 | 코스모스 길가에서 | 천일칠 | 2005.09.26 | 196 | |
2084 | 시 | 코스모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25 | 94 |
2083 |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 son,yongsang | 2010.08.29 | 1153 | |
2082 | 코리안 소시지 | 박성춘 | 2007.06.20 | 310 | |
2081 | 코리아타운. (1) | 황숙진 | 2007.08.30 | 288 | |
2080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2079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9 | 82 |
2078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8 | 79 |
2077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0 | 105 |
2076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4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