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放出 / 천숙녀
외따로 간직해온 그리움 어찌하나
물꼬 튼 방출放出길 어디로 떠나는가
길 따라
흐르는 물줄기
미련 말자 시원해
머물던 동안자리 뒤돌아보지 말라고
등 두드려 보내는 마음 들키진 말아야지
잊어도
영영 잊어도
나무랄 수 없는 일
방출放出 / 천숙녀
외따로 간직해온 그리움 어찌하나
물꼬 튼 방출放出길 어디로 떠나는가
길 따라
흐르는 물줄기
미련 말자 시원해
머물던 동안자리 뒤돌아보지 말라고
등 두드려 보내는 마음 들키진 말아야지
잊어도
영영 잊어도
나무랄 수 없는 일
우리 사랑 / 천숙녀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거룩한 부자
나의 일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세상을 열기엔-
별
꽃씨
봄의 가십(gossip)
향기 퍼 올리는 3월
초승달 / 성백군
피마자
여한 없이 살자구
3월은
시선
광녀(狂女)
저녁별
도망자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