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바 라 기
땡볕 바로 밑 아주 하늘 가까이
멍한 눈빛같은 큰 눈망울 하나 가득
알알이 숨은 씨앗 속내 구석까지
다북한 하늘을 받아낸
노란 쟁반.
가을 볕이 빗어낸 그대로의 숨을 받아낸다
땡볕 바로 밑 아주 하늘 가까이
멍한 눈빛같은 큰 눈망울 하나 가득
알알이 숨은 씨앗 속내 구석까지
다북한 하늘을 받아낸
노란 쟁반.
가을 볕이 빗어낸 그대로의 숨을 받아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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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 서 량 | 2005.02.03 | 891 | |
50 | 미인의 고민/유영희 | 김학 | 2005.02.02 | 4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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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화 선 지 | 천일칠 | 2005.01.20 | 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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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 전재욱 | 2004.11.29 | 447 | |
38 | '신춘문예'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 이승하 | 2004.11.27 |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