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5 05:51

입춘(立春)

조회 수 2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立春) / 성백군

 

 

가랑잎이

언 땅 위를

굴러다닙니다

 

겨우 내

두들기며 노크하더니

드디어 땅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 틈새로

뒤란, 돌담 밑 난초가

노란 주둥이를 내밀고는

, 봄이다!”는 탄성(歎聲)

 

지푸라기 속 잔설이

어찌할 줄 몰라 하다가

제풀에 녹아 사라집니다


  1. 관계와 교제

    Date2017.04.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9
    Read More
  2. 대숲 위 하늘을 보며

    Date2019.07.24 Category By강민경 Views219
    Read More
  3. 신 내리는 날

    Date2005.12.07 By성백군 Views220
    Read More
  4. 그대 가슴에

    Date2009.01.06 By강민경 Views220
    Read More
  5. [시]휴머니즘

    Date2007.03.25 By백야/최광호 Views221
    Read More
  6. 금단의 열매

    Date2021.07.25 Category By유진왕 Views221
    Read More
  7.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Date2007.08.16 By유성룡 Views222
    Read More
  8. 꿈길

    Date2008.04.21 By이월란 Views222
    Read More
  9. 걸어다니는 옷장

    Date2008.05.05 By이월란 Views222
    Read More
  10. 그늘의 탈출

    Date2014.10.04 Category By강민경 Views222
    Read More
  11.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Date2016.07.08 Category By오연희 Views222
    Read More
  12. 메아리

    Date2019.02.21 Category수필 By작은나무 Views222
    Read More
  13. 침묵沈黙 / 천숙녀

    Date2021.02.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22
    Read More
  14.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Date2022.02.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2
    Read More
  15. 갈등

    Date2008.03.28 By강민경 Views223
    Read More
  16.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Date2016.01.26 Category By강민경 Views223
    Read More
  17. 풀잎이 되어 / 천숙녀

    Date2021.06.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23
    Read More
  18. 낯 선 승객

    Date2015.06.15 Category By박성춘 Views223
    Read More
  19.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Date2020.05.09 Category By泌縡 Views223
    Read More
  20. 고래잡이의 미소

    Date2006.03.07 By유성룡 Views2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