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새벽을 등지고 나선 골목 길에
간밤이 쏟아낸 거친 모양들이 널 부러져
하던대로 다른 길로 돌아갔다
새벽을 등지고 나선 골목 길에
간밤이 쏟아낸 거친 모양들이 널 부러져
하던대로 다른 길로 돌아갔다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먼 그대 / 천숙녀
물속 풍경 / 성백군
친구야 2
해질무렵
설중매(雪中梅)
얼룩의 초상(肖像)
10월의 제단(祭檀)
기회
밀국수/ 김원각
자화상(自畵像)
송년사
님의 생각으로
초승달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죽고 싶도록
뭘 모르는 대나무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해 돋는 아침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