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
2009.01.12 14:18
바램은
눈처럼
소리없이 쌓이고,
사랑은
고통처럼
참기 힘들다.
시간은
쏜 살처럼
삶을 좀먹고,
공간은
필연처럼
우주를 채운다.
미움은
독버섯처럼
속에서 부풀고,
싸움은
올림픽처럼
눈물나게 재미있다.
나와 너는
시처럼 살다
시인처럼 죽었다
시성처럼 부활한다,
마치
첫번째 하나님처럼.
눈처럼
소리없이 쌓이고,
사랑은
고통처럼
참기 힘들다.
시간은
쏜 살처럼
삶을 좀먹고,
공간은
필연처럼
우주를 채운다.
미움은
독버섯처럼
속에서 부풀고,
싸움은
올림픽처럼
눈물나게 재미있다.
나와 너는
시처럼 살다
시인처럼 죽었다
시성처럼 부활한다,
마치
첫번째 하나님처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처럼 | 오영근 | 2009.01.12 | 0 |
10578 | 징소리 | 정용진 | 2007.12.06 | 0 |
10577 | 몰래 카메라 | 김동찬 | 2007.12.06 | 0 |
10576 | 빈 방 있습니까? | 지희선 | 2007.12.10 | 0 |
10575 | 나는 지금 어디 서 있어야하나 ? | 이 상옥 | 2007.12.10 | 0 |
10574 | 가을 이야기 2 밤과 한가위 / 김영교 | 김영교 | 2007.12.11 | 0 |
10573 | 사랑은 산행 | 김영교 | 2007.12.11 | 0 |
10572 | 대통령을 찾습니다 | 오영근 | 2007.12.12 | 0 |
10571 | 추워지는 늦가을 | 노기제 | 2007.12.14 | 0 |
10570 | 옷갈이 | 노기제 | 2007.12.14 | 0 |
10569 | ○ 만여 번째 박치기 | 이주희 | 2013.04.15 | 0 |
10568 | 봄날의 꿈 | 박정순 | 2009.04.11 | 0 |
10567 | 부활의 아침의 기도 | 박정순 | 2009.04.11 | 0 |
10566 | 삶이란 | 성백군 | 2009.04.13 | 0 |
10565 | 양란(洋蘭) 앞에서 | 이용애 | 2008.10.26 | 0 |
10564 | 어둠숨쉬기 | 이월란 | 2008.10.26 | 0 |
10563 | 빈궁 2007 | 송명희 | 2008.10.26 | 0 |
10562 | 삼 복 날 | 이상태 | 2012.08.11 | 0 |
10561 | 불로장수(不老長壽) | 정용진 | 2012.08.12 | 0 |
10560 | 8월 | 오연희 | 2012.08.1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