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
2009.01.12 14:18
바램은
눈처럼
소리없이 쌓이고,
사랑은
고통처럼
참기 힘들다.
시간은
쏜 살처럼
삶을 좀먹고,
공간은
필연처럼
우주를 채운다.
미움은
독버섯처럼
속에서 부풀고,
싸움은
올림픽처럼
눈물나게 재미있다.
나와 너는
시처럼 살다
시인처럼 죽었다
시성처럼 부활한다,
마치
첫번째 하나님처럼.
눈처럼
소리없이 쌓이고,
사랑은
고통처럼
참기 힘들다.
시간은
쏜 살처럼
삶을 좀먹고,
공간은
필연처럼
우주를 채운다.
미움은
독버섯처럼
속에서 부풀고,
싸움은
올림픽처럼
눈물나게 재미있다.
나와 너는
시처럼 살다
시인처럼 죽었다
시성처럼 부활한다,
마치
첫번째 하나님처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99 | 징소리 | 정용진 | 2007.12.06 | 0 |
4398 | 제1시집 <이 세상에 e-세상> 유한근.평론 | 서용덕 | 2007.12.05 | 3 |
» | 처럼 | 오영근 | 2009.01.12 | 0 |
4396 | 이태준의 수필 <무서록>-단돈 오 불로 산 행복(독후감) | 지희선 | 2007.12.05 | 7 |
4395 | 해 무리 | 정문선 | 2007.12.03 | 4 |
4394 | 레나 마리아/봉사의 힘 | 오연희 | 2007.12.03 | 1 |
4393 | 우산속의 봄 | 오연희 | 2007.12.03 | 3 |
4392 | 감도는 기쁨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과 결실 | 문인귀 | 2007.12.03 | 4 |
4391 | 개똥벌레를 그리며 | 김동찬 | 2007.12.03 | 9 |
4390 | 회상된 연애편지 | 노기제 | 2007.12.14 | 1 |
4389 | 영원한 후회 | 오영근 | 2007.12.02 | 2 |
4388 | 애국의 기도 | 오영근 | 2007.12.02 | 1 |
4387 | 과거를 묻습니다 | 서용덕 | 2007.12.01 | 1 |
4386 | 人生 | 황숙진 | 2007.12.01 | 1 |
4385 | 우리들의 편애 ! | 이 상옥 | 2007.11.30 | 1 |
4384 | 단풍.2 | 정용진 | 2007.11.30 | 1 |
4383 | 만월.2 | 정용진 | 2007.11.30 | 1 |
4382 | 쉰아홉 살 영감탱이 | 권태성 | 2007.11.29 | 2 |
4381 | 삶 추스려주는 동창 모임 | 정찬열 | 2007.12.16 | 4 |
4380 | 참외는 뜨고 싶다 | 성영라 | 2007.11.29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