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비가 내리면 / 성백군
몸이 먼저 알고
마음을 붙잡는다
‘훅’ 끼쳐 오는
신록 냄새
바람은 풀숲을 펄럭거리고
내 칭얼대는 소리
잠시
어머니가 다녀가신다
숲 속에 비가 내리면 / 성백군
몸이 먼저 알고
마음을 붙잡는다
‘훅’ 끼쳐 오는
신록 냄새
바람은 풀숲을 펄럭거리고
내 칭얼대는 소리
잠시
어머니가 다녀가신다
혼돈(混沌)
불꽃 나무
빛의 공연
물에 길을 묻다
복숭아꽃/정용진
단풍잎 예찬 / 성백군
건투를 비네
4월의 하늘가
봄이 오는 소리
수덕사에서
고무풍선 / 성백군
숲 속에 비가 내리면
H2O / 성백군
地久
플루메리아 낙화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대나무 마디
작은 꽃
서성이다 / 천숙녀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