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雪國) / 성백군
저건 점령군이다
하늘을 펄펄 날아
허공에 소리 없는 포탄을 터트리며
산야를 하얗게 덮는다
세상아, 꼼짝 마라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사람이든
과거도 현재도
너희는 다 포위되었다
내 나라는
신분에 귀천이 없는 평등한 나라
인간사 다 내려놓고 납작 엎드려
겸손을 배우라
결국, 저건
세상사 다시 쓰라는 백지의 묵언
한참 바라보다 보면
내 마음도 하얗게 채워진다
설국(雪國) / 성백군
저건 점령군이다
하늘을 펄펄 날아
허공에 소리 없는 포탄을 터트리며
산야를 하얗게 덮는다
세상아, 꼼짝 마라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사람이든
과거도 현재도
너희는 다 포위되었다
내 나라는
신분에 귀천이 없는 평등한 나라
인간사 다 내려놓고 납작 엎드려
겸손을 배우라
결국, 저건
세상사 다시 쓰라는 백지의 묵언
한참 바라보다 보면
내 마음도 하얗게 채워진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14 | 시 | 11월의 이미지 | 강민경 | 2015.11.13 | 702 |
| 1313 | 시 | 빛의 얼룩 | 하늘호수 | 2015.11.19 | 893 |
| 1312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1002 |
| 1311 | 시 | 나뭇잎 자서전 | 하늘호수 | 2015.11.24 | 771 |
| 1310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759 |
| 1309 | 시 | 빛의 공연 | 하늘호수 | 2015.11.30 | 633 |
| 1308 | 시 |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 강민경 | 2015.12.06 | 645 |
| 1307 | 시 |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 차신재 | 2015.12.08 | 3679 |
| 1306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674 |
| 1305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641 |
| 1304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635 |
| 1303 | 시 | 틈(1) | 강민경 | 2015.12.19 | 825 |
| 1302 | 수필 |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 son,yongsang | 2015.12.20 | 1187 |
| 1301 | 시 | 자유시와 정형시 | 하늘호수 | 2015.12.23 | 792 |
| 1300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646 |
| 1299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959 |
| 1298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980 |
| 1297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751 |
| 1296 | 시 |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 강민경 | 2016.01.09 | 560 |
| »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