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841
어제:
1,421
전체:
16,426,30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05.28 05:20

5월의 기운

하늘호수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5월의 기운 / 성백군

 

 

들어와, 기운

5월의 문은 열려 있어

망설이지 말고

 

언제까지나 유년일 수는 없잖아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가야지

시간에 밀려 겉늙을 수는 없는 일

이젠 청년이냐

펄펄 뛰는, 너는 초록이야

꽃 진다고 서러워하지 마,

그동안 성장을 끝마쳤으면 일을 해야지

텃밭 채소들도 쑥쑥 자라

 

해도 해도 허기지고

찾아도 찾아도 막막하다는

일자리 구하는 사회 초년생들, 고초 알아

생각해 봤어? 춘궁기를 왜 보릿고개라 했겠어

곧 지나가니까 고개라고 했겠지

 

감당하지 못할 식욕 채우느라

여름 맞을 준비하는

하늘 땅 햇볕의 새참 준비에,

밭둑에 앉은 아지랑이 바쁘다. 바빠,

5월을 요리하느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5 시 파도 강민경 2019.07.23 56
824 시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6
823 시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0
822 시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05
821 시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0
820 시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0
819 시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2
818 시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70
817 시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191
816 시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84
815 시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69
814 시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1
813 시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03
812 시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0
811 시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4
810 시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53
809 시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0
808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0
807 시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19
806 시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