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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느님이 주신 축복
2004.12.14 19:49
저는 말 그대로 아마추어입니다.
제가 좀 부자였다면 좀 제대로 수집을 했을텐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가끔 시간이 나면 취미로 구경삼아 골동품 가게에 들려 마음에
드는 것 중 별로 비싸지않은 것만을 고르다 보니 자연 규모 작은
소품만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영상기술을 배우게 되면 별것은 아니지만 제 친지분처럼
올려보겠습니다.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시려는 분에게 집착의 포본인 수집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 죄송합니다만, 저는 수집이 목적이 아니고, 미를 즐기려는
것이니 이것도(사치?) 하느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만..글쎄..
이러고 보니 저도 사사건건 최선생님에게 거슬리기만 하니,의미는
다르지만 부군과 같은 최선생님의 또다른 하나의 천적이 아닌지?(笑)
최선생님과 한 도시에서 산다면 가끔 두내외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면
퍽 유익하고 재미있으란 생각이 듭니다.
크게 즐거우시거나 크게 괴로은우실 때는 언제나 들리십시오.
최선생님과는 문을 열어 두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이밤도 평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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