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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3 22:23

문인귀 조회 수:157 추천:10

1
주사를 열 대는 맞아야 정신이 드나봅니다.
깨우침이란 주사기만 봐도 정신을 차릴줄 알아야 하는 것인데 그만,
2
근시안적인 태도로 내 주위만 둘러보며 살다가
어제는 드디어 어라! 뜨겁게 한 대 잘 맞았어요.
3
어떤 것은 베어먹고
어떤 것은 베고 자면서 씹어먹는 것들처럼 시큼 달콤 그 맛을 바라는 사람 잘못이지요
그것도 깨물면 진짜 즙이 홍수를 이룰 텐데요. 밤을 꼴깍 새도록 말입니다.
4.
시간부터 거슬러보겠다고 대놓고 떠들면 그 시간 기다려주지 않더라고요.
물고기들도 천만에 콩떡이라며 저 갈길 가버리더라고요.
5.
이제부터는 30 x 4 +
그렇게 풀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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