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 서재 DB

목로주점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할머니와 해안선

2015.04.01 06:37

윤석훈 조회 수:107 추천:2

시차를 건너서 바다를 건너서 우체국을 지나서 학교를 지나서 기다림의 눈동자 되새김하면 세월의 주름 얼굴 가득하다 할머니의 커다란 손 따뜻한 가슴에 안기기 전 어질어서 슬퍼 빠진 굽은 허리를 데리고 맨발로 대문 밖 땅 먼저 밟으실 할머니의 커다란 해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