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들이 우리나라의 개들 처럼 싸돌아 다니는 동네에 그리고 다섯살짜리 계집아이가 두살박이 남동생을 데리고 나와 우리들을 경이로운 눈매로 바라보는 곳이 였다. 구멍 가게가 하나 있었고 개들이 천연덕 스럽게 우리들을 쫓아오는 곳에서 그 동네 유지들을 만나 이미 우리가 할일에 대한 최종적인 확인을 거친다음 삼삼오오 우리들은 패를 갈라 흣어져 버렸다. 나는 옥수수밭과 콩 나무밭에 호박이 딩구는 밭길을 따라 앤 조겐슨이란 시카고 근교 보수적인 부자 동네에 사는 여인과 이태리 계열의 밥 앤젤로 또 한 사람은 얼마전 경찰직을 은퇴한 스티브와 젊은 사제인 뢀프가 대학에서 공부한 스페니쉬로 통역겸 우리팀이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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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이 우리나라의 개들 처럼 싸돌아 다니는 동네에 그리고 다섯살짜리 계집아이가 두살박이 남동생을 데리고 나와 우리들을 경이로운 눈매로 바라보는 곳이 였다. 구멍 가게가 하나 있었고 개들이 천연덕 스럽게 우리들을 쫓아오는 곳에서 그 동네 유지들을 만나 이미 우리가 할일에 대한 최종적인 확인을 거친다음 삼삼오오 우리들은 패를 갈라 흣어져 버렸다. 나는 옥수수밭과 콩 나무밭에 호박이 딩구는 밭길을 따라 앤 조겐슨이란 시카고 근교 보수적인 부자 동네에 사는 여인과 이태리 계열의 밥 앤젤로 또 한 사람은 얼마전 경찰직을 은퇴한 스티브와 젊은 사제인 뢀프가 대학에서 공부한 스페니쉬로 통역겸 우리팀이 되였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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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회장님과 하 길남 교수님 ! | 이 상옥 | 2007.08.23 | 135 |
205 | 호탤 정원에 핀 부겐 벨레아 # 6 | 이 상옥 | 2006.06.07 | 129 |
204 | 피라밑 꼭대기에 선 피터. | 이 상옥 | 2006.06.11 | 201 |
203 | 펠리페와 사비노는 나를 무척 좋아 했다. ( 아마 매일 맥주를 사다줘서 그런지도 모른다. ) | 이 상옥 | 2006.06.21 | 198 |
202 | 캠프에서 ! | 이 상옥 | 2007.08.23 | 124 |
201 | 초등 학교에서 뛰노는 아이들. | 이 상옥 | 2006.06.18 | 146 |
200 | 첫날 수크레시에서 출발하기 전. ( 볼리비아 # 7 ) | 이 상옥 | 2006.06.11 | 117 |
199 | 제라늄이 한창인 어느 집. | 이 상옥 | 2006.06.11 | 128 |
198 | 제넷과 함께. | 이 상옥 | 2006.06.11 | 123 |
197 | 전 재산이 모두 요것 뿐이랍니다. | 이 상옥 | 2006.06.12 | 197 |
196 | 재주가 모자라서 ,,,,,,,,, | 이 상옥 | 2007.08.30 | 137 |
195 | 작년 12월 초 하와이 쿠르즈 여행때 찍은 사진 ( 2005년 12월 ) | 이상옥 | 2006.04.26 | 167 |
194 | 우리를 안내한 시몬과 함께 ! | 이 상옥 | 2006.07.01 | 137 |
193 | 우리를 기다리며 곱게 핀 꽃들 | 이 상옥 | 2006.07.01 | 148 |
192 | 우리 인간의 부정에는 인종과 문화의 차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 이 상옥 | 2006.06.18 | 166 |
191 | 역시 인연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 인간에게 중요한 일은 없을 것 같다. | 이 상옥 | 2007.08.23 | 132 |
190 | 어느 날 공소에서, | 이 상옥 | 2006.06.25 | 145 |
189 | 아툴코에서 | 이 상옥 | 2006.06.27 | 121 |
188 | 아이를 안고 있는 어느 여인 ! | 이 상옥 | 2006.06.25 | 132 |
187 | 아마 전쟁이 끝난 다음 쯤 우리나라도 어쩌면 저렇게 살았을지 모른다. | 이 상옥 | 2006.06.21 | 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