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우리 문인회 회장일 것이다. 우리야 그야말로 차려진 밥상에 가서 앉아 부지런이 먹어치우면 돼지만 회장님과 부회장님, 또 이사장이신 장 태숙님, 사무장이신 윤석훈님, 오연희님과 수필을 쓰시는 천주교 신자이신 분들까지 그들은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내며 수고하시고 계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