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05:28

시끄러운 마음 소리

조회 수 2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끄러운 마음 소리/강민경

 

 

햇빛 밝은 날에도

그늘진 곳 있고

그늘진 날에도

햇빛 드는 곳 있다

 

다 큰 남자 울음소리는

넉넉한 집안에도 근심되지만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가난한 집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보이는 빛이

다가 아니듯

들리는 것도 다가 아니니

함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말라

 

쉽게

생각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시끄러운 마음 소리 방죽을 허물어

홍수를 만나게 되느니

 

소낙비 개일 때까지

눈 감고 귀 막고

낮잠이나 자고 볼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2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56
2271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227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2
2269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8
2268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19
2267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41
2266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34
2265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5
2264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박성춘 2011.03.23 581
2263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0
2262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67
2261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06
2260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49
2259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2258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3
2257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2
2256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79
2255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2254 회상 강민경 2005.09.05 302
2253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