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05:28

시끄러운 마음 소리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끄러운 마음 소리/강민경

 

 

햇빛 밝은 날에도

그늘진 곳 있고

그늘진 날에도

햇빛 드는 곳 있다

 

다 큰 남자 울음소리는

넉넉한 집안에도 근심되지만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가난한 집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보이는 빛이

다가 아니듯

들리는 것도 다가 아니니

함부로 세상을 재단하지 말라

 

쉽게

생각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시끄러운 마음 소리 방죽을 허물어

홍수를 만나게 되느니

 

소낙비 개일 때까지

눈 감고 귀 막고

낮잠이나 자고 볼일

 

 

     

 

 

 


  1.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Date2013.07.29 By성백군 Views252
    Read More
  2.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Date2013.08.22 By강민경 Views252
    Read More
  3. 날 붙들어? 어쩌라고?

    Date2015.03.15 Category By강민경 Views252
    Read More
  4.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Date2015.08.02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252
    Read More
  5. 공기가 달다

    Date2011.11.02 By박성춘 Views254
    Read More
  6. 먼지 털어내기

    Date2013.06.21 By윤혜석 Views254
    Read More
  7.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Date2015.05.05 Category By강민경 Views254
    Read More
  8.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Date2015.08.14 Category Byson,yongsang Views254
    Read More
  9. 정독, 인생길 / 성백군

    Date2023.09.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4
    Read More
  10. 담 안의 사과

    Date2014.01.17 Category By강민경 Views255
    Read More
  11. 부활

    Date2014.04.23 Category By성백군 Views255
    Read More
  12. 시끄러운 마음 소리

    Date2016.10.28 Category By강민경 Views255
    Read More
  13. 터널 / 성백군

    Date2017.06.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5
    Read More
  14.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Date2017.05.31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55
    Read More
  15. 채 송 화

    Date2005.01.10 By천일칠 Views256
    Read More
  16. 한 사람을 위한 고백

    Date2005.10.13 By천일칠 Views256
    Read More
  17. 비 냄새

    Date2007.10.21 By강민경 Views256
    Read More
  18. 내다심은 행운목

    Date2014.03.15 Category By성백군 Views256
    Read More
  19. 창살 없는 감옥이다

    Date2014.05.05 Category By강민경 Views256
    Read More
  20. 봄날의 고향 생각

    Date2019.03.10 Category By강민경 Views2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