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2016.12.06 06:21

문인귀 조회 수:115

혼돈


                                    문인귀



허밍버드 한 마리가

차창에 달린 와이퍼에 끼어 죽어있다


하늘은 훨씬 위에 있는 걸

차창은 훨씬 아래쪽에서 달린다는 걸

알지 못했나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혼돈 문인귀 2016.12.06 115
121 윤석훈 시인의 부음을 듣고 문인귀 2015.05.19 384
120 하루살이 노래 문인귀 2013.02.26 443
119 '시의 존재감에 충실한 삶에의 추구' 배송이 시집 '그 나무'에 대하여 문인귀 2011.08.16 785
118 「맨살나무 숲에서」띄우는 울음의 미학 - 정국희 시집 「맨살나무 숲에서」 문인귀 2011.03.05 823
117 "혼돈混沌속의 존재, 그 인식과 시적미학詩的美學" 정어빙 시집 <이름 없는 강> 문인귀 2011.02.24 833
116 송상옥 평, 문인귀시인 시집 '낮달'에 대하여 문인귀 2010.04.16 948
115 시공(時空)을 섭력(涉歷)해 온 존재, 그 ‘길’에 대하여 -오연히 시집 '호흡하는 것들은 모두 빛이다' 문인귀 2010.02.11 937
114 '가난한 마음의 형상화를 위한 겸허의 미학' 조영철 시집 「시애틀 별곡」 문인귀 2008.12.05 1251
113 하늘 길 문인귀 2008.12.01 856
112 감자밥/이상국 문인귀 2008.09.26 1013
111 시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문인귀 2008.08.18 825
110 진달래꽃 그리기 문인귀 2008.08.11 1647
109 희생을 위한 버팀목의 자질과 역할론 -변재무시집 '버팀목'에 부쳐 문인귀 2008.04.22 1134
108 인간의 삶은 사랑으로 발효된 과정이다 -김희주시집 「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이나」 문인귀 2008.03.08 1056
107 母體 本質의 이음쇠, 信仰的 透視의 시편들 문인귀 2007.12.14 619
106 감도는 기쁨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과 결실 문인귀 2007.12.03 995
105 아픔으로 표출되는 회귀(回歸)에의 미학 -정문선시집 '불타는 기도' 문인귀 2007.11.30 1021
104 존재적 가치와 ‘알맞게 떠 있음’의 미학<강학희 시집 '오늘도 나는 알맞게 떠있다'> 문인귀 2007.11.13 968
103 하늘에 계신 우리 어머니 문인귀 2007.08.27 749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7
어제:
21
전체:
4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