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2016.12.06 06:21

문인귀 조회 수:126

혼돈


                                    문인귀



허밍버드 한 마리가

차창에 달린 와이퍼에 끼어 죽어있다


하늘은 훨씬 위에 있는 걸

차창은 훨씬 아래쪽에서 달린다는 걸

알지 못했나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혼돈 문인귀 2016.12.06 126
121 윤석훈 시인의 부음을 듣고 문인귀 2015.05.19 396
120 하루살이 노래 문인귀 2013.02.26 453
119 '시의 존재감에 충실한 삶에의 추구' 배송이 시집 '그 나무'에 대하여 문인귀 2011.08.16 792
118 「맨살나무 숲에서」띄우는 울음의 미학 - 정국희 시집 「맨살나무 숲에서」 문인귀 2011.03.05 834
117 "혼돈混沌속의 존재, 그 인식과 시적미학詩的美學" 정어빙 시집 <이름 없는 강> 문인귀 2011.02.24 839
116 송상옥 평, 문인귀시인 시집 '낮달'에 대하여 문인귀 2010.04.16 956
115 시공(時空)을 섭력(涉歷)해 온 존재, 그 ‘길’에 대하여 -오연히 시집 '호흡하는 것들은 모두 빛이다' 문인귀 2010.02.11 941
114 감도는 기쁨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과 결실 문인귀 2007.12.03 1000
113 아픔으로 표출되는 회귀(回歸)에의 미학 -정문선시집 '불타는 기도' 문인귀 2007.11.30 1024
112 존재적 가치와 ‘알맞게 떠 있음’의 미학<강학희 시집 '오늘도 나는 알맞게 떠있다'> 문인귀 2007.11.13 977
111 하늘에 계신 우리 어머니 문인귀 2007.08.27 755
110 한가위 밤에 문인귀 2007.07.24 617
109 깊은 밤에 문인귀 2007.07.24 659
108 달의 침묵 문인귀 2007.07.23 710
107 달아달아, 지금은 어디에 문인귀 2007.07.23 690
106 문인이라는 이름의 전차 문인귀 2006.08.19 606
105 새로운 천년에는 새로운 미주문학을 문인귀 2006.08.19 581
104 '가난한 마음의 형상화를 위한 겸허의 미학' 조영철 시집 「시애틀 별곡」 문인귀 2008.12.05 1260
103 하늘 길 문인귀 2008.12.01 862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
어제:
3
전체:
4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