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
수필 창작 - 낙타의 발굽 먼지 / 김영교
[1] | 김영교 | 2017.11.11 | 374 |
69 |
수필 - 왜 감이 기독교적인 과일일까? -김영교
| 김영교 | 2017.11.22 | 94 |
68 |
가을 표정 5 - 과일 진열대 / 김영교
| 김영교 | 2017.11.23 | 123 |
67 |
창작 시 - 가을 풍경 / 김영교
| 김영교 | 2017.11.28 | 144 |
66 |
중앙일보 - 흐르는 물이 흐르지 않을 때 - 김영교
[2] | 김영교 | 2017.12.03 | 159 |
65 |
수필 창작 - 지금도 들려오는 그대 음성 / 김영교
[7] | 김영교 | 2017.12.10 | 175 |
64 |
시 창작 - 새해 그림 / 김영교 12/26/2017
[6] | 김영교 | 2017.12.26 | 178 |
63 |
시 창작 - 내 안에서 내 밖에서 새해에는 / 김영교
[2] | 김영교 | 2017.12.28 | 128 |
62 |
시 창작 - 눈은 나리고 침묵 그 다음/ 김영교
[3] | 김영교 | 2017.12.29 | 189 |
61 |
수필 창작 -낯선 그 해의 방문객 / 김영교
[3] | 김영교 | 2018.01.01 | 188 |
60 |
수필 창작 - 문 밖에서 문 안에서 / 김영교
[12] | 김영교 | 2018.01.07 | 318 |
59 |
수필 창작 - '생일'을 입고 그는 갔는가 - 김영교
[6] | 김영교 | 2018.01.27 | 279 |
58 |
시 창작 - 내가 아는 그이 / 김영교
[11] | 김영교 | 2018.01.28 | 945 |
57 |
수필 - 이름 꽃 / 김영교
[17] | 김영교 | 2018.02.07 | 1364 |
56 |
시 창작 - 안으로 나를 밀어넣고 / 김영교
[13] | 김영교 | 2018.02.14 | 280 |
55 |
중앙일보 - 나를 갉아먹는 미움의 감정 / 김영교
[12] | 김영교 | 2018.02.24 | 230 |
54 |
흙수저와 차 쿵 / 김영교
[6] | 김영교 | 2018.02.26 | 246 |
53 |
시 창작 - 안으로 나를 밀어넣고 / 김영교 5-23-2019 재
[13] | 김영교 | 2018.03.02 | 198 |
52 |
3월의 단상(斷想) / 김영교
[8] | 김영교 | 2018.03.07 | 4581 |
51 |
고향 마음과 석송령 / 김영교
[12] | 김영교 | 2018.03.10 | 218 |
Ode to joy
78세 할머니의 씀
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두고 봅니다.
바람 속에서 펄러이는 희노애락이
어느새 노을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왕이면 외로움도 눈부시도록
가끔은 음악을 듣습니다.
고요하게 고요하게 하나의
노래처럼 한 잎의 풀잎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
난 잊혀져도 행복할 거예요.
***
글을 처음 배우신 78세 할머니가 쓰신
이해인 수녀의 <어느 노인의 고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