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Ideololgie)의 변
강화식
이민 갔다
시퍼런 정의가
올곧음이 아름다워 곁에 머물렀다
연극인줄 모르고
부끄러운 미소를 머금고
품앗이를 하는 낙하산 작전
삐뚤어진 부르조아의 유물론적
바이러스가 침투해서일까?
대나무는 많아지는데
대나무 닮은 마음은 닳아 없어지고
버드나무는 없어지는데
버드나무를 닮은 마음은 자꾸 많아진다
아류를 찾는 잡초 몇 개
삐죽삐죽 올라와 따갑게 찌른다
*본 시는 미주문학 겨울 호에 실렸어야하는 작품입니다.
문협월보 3월호에 실렸습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61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14 |
| 1260 | 곤지(困知) | 유성룡 | 2007.02.28 | 213 | |
| 1259 |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 성백군 | 2013.03.30 | 213 | |
| 1258 | 너로 허전함 채우니 | 강민경 | 2012.06.26 | 213 | |
| 1257 | 시 | 봄 날 | 이일영 | 2014.03.21 | 213 |
| 1256 | 시 | 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 2014.07.11 | 213 |
| 1255 | 시 | 바위가 듣고 싶어서 | 강민경 | 2015.04.15 | 213 |
| 1254 | 시 | “혀”를 위한 기도 | 박영숙영 | 2018.08.19 | 213 |
| 1253 | 시 | 꽃보다 청춘을 | 강민경 | 2017.05.12 | 213 |
| 1252 | 시 |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 미주문협 | 2017.08.24 | 213 |
| 1251 | 시 | 당신은 내 밥이야 | 강민경 | 2019.11.19 | 213 |
| 1250 |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 박성춘 | 2012.01.28 | 212 | |
| 1249 | 시 |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16 | 212 |
| 1248 | 시 |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 泌縡 | 2020.09.25 | 212 |
| 1247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212 |
| 1246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12 |
| 1245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212 |
| 1244 | 시 | 외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2 | 212 |
| 1243 | 자화상(自畵像) | 유성룡 | 2005.11.24 | 211 | |
| 1242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2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