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87 | 시 | 시간은 내 연인 | 강민경 | 2014.09.14 | 188 |
1086 | 시 |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 泌縡 | 2020.03.13 | 188 |
1085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88 |
1084 | 우리집 | 강민경 | 2005.12.17 | 189 | |
1083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189 | |
1082 | 할미꽃 | 성백군 | 2006.05.15 | 189 | |
1081 | 검증 | 김사빈 | 2008.02.25 | 189 | |
1080 | 아버지 철학 | 김사비나 | 2013.02.12 | 189 | |
1079 | 시 | 봄날의 충격 | 강민경 | 2016.03.04 | 189 |
1078 | 시 | 겨울 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8 | 189 |
1077 | 시 | 새와 나 | 강민경 | 2020.05.02 | 189 |
1076 | 시 |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 泌縡 | 2021.02.28 | 189 |
1075 | 12월, 우리는 / 임영준 | 뉴요커 | 2005.12.05 | 190 | |
1074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190 | |
1073 | 라이팅(Lighting) | 성백군 | 2007.12.06 | 190 | |
1072 | 정의 - 상대성이런 | 박성춘 | 2007.12.17 | 190 | |
1071 |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 유성룡 | 2008.04.28 | 190 | |
1070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6 | 190 |
1069 | 시 | 뭘 모르는 대나무 | 강민경 | 2015.04.30 | 190 |
1068 | 시 | 10월의 형식 | 강민경 | 2015.10.07 |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