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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 정원
  포만(飽滿)한 식탁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
  
  천지개벽을 꿈꾸던 자들이
  더 이상 도모(圖謀)하지 않는다
  부스러기에 꼬이는 벌레들도
  내성(耐性)이 더욱 강해졌다
  
  예전에 그러했다는 어른들이
  이젠 영영 잊혀지고 싶어한다
  
  발품을 팔아도 별로 건질게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8 강민경 2006.02.19 211
2087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6
2086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강민경 2006.02.27 303
2085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312
2084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66
2083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278
2082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210
2081 잔설 성백군 2006.03.05 167
2080 방전 유성룡 2006.03.05 331
2079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2078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22
2077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7
2076 잔설 강민경 2006.03.11 168
2075 그때 그렇게떠나 유성룡 2006.03.11 160
2074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2073 시파(柴把)를 던진다 유성룡 2006.03.12 255
2072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62
2071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8
2070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2069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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