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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 정원
  포만(飽滿)한 식탁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
  
  천지개벽을 꿈꾸던 자들이
  더 이상 도모(圖謀)하지 않는다
  부스러기에 꼬이는 벌레들도
  내성(耐性)이 더욱 강해졌다
  
  예전에 그러했다는 어른들이
  이젠 영영 잊혀지고 싶어한다
  
  발품을 팔아도 별로 건질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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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6
112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6
111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86
110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6
109 고향 흉내 1 유진왕 2021.07.13 86
108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107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6
106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6
105 12월 강민경 2018.12.14 85
104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85
103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102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101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5
100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99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98 바 람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9 85
97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5
96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4
95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84
9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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