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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9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윤혜석 2013.06.23 312
788 (단편) 나비가 되어 (6) 윤혜석 2013.06.23 318
787 (단편) 나비가 되어 (5) 윤혜석 2013.06.23 242
786 (단편) 나비가 되어 (4) 윤혜석 2013.06.23 367
785 (단편) 나비가 되어 (3) 윤혜석 2013.06.23 338
784 (단편) 나비가 되어 (2) 윤혜석 2013.06.23 187
783 (단편) 나비가 되어 (1) 윤혜석 2013.06.23 255
782 마리나 해변의 일몰 file 윤혜석 2013.06.21 143
781 먼지 털어내기 file 윤혜석 2013.06.21 254
780 돌부처 강민경 2013.06.21 140
779 그 황홀한 낙원 김우영 2013.05.29 232
778 사랑의 멍울 강민경 2013.05.27 181
777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김우영 2013.05.23 670
776 내 구두/강민경 강민경 2013.05.15 371
775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4
774 벼랑 끝 은혜 성백군 2013.05.14 193
773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김우영 2013.05.13 544
772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97
771 공통 분모 김사비나 2013.04.24 148
770 황혼길 새 울음소리 성백군 2013.04.23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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