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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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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8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2005.09.15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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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 아이들과갈비 강민경 2005.09.19 635
2225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777
2224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482
2223 식당차 강민경 2005.09.29 844
2222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501
2221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604
2220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923
2219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539
2218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542
2217 무서운 빗방울들이 서 량 2005.10.16 473
2216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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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847
2213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924
2212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805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533
2210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884
2209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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