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저녁
탱자나무 울타리로부터
감미로운 향기의 정체
탱자나무 저만치 서서
흰꽃을 피웠다
어둠에
부릅뜬 눈들이
탱자나무를 흔들어
하얀 상복 드러내고
지나는 길을 전송하는
상주의 옷 자락을 펄럭이는것 같다
탱자나무 울타리로부터
감미로운 향기의 정체
탱자나무 저만치 서서
흰꽃을 피웠다
어둠에
부릅뜬 눈들이
탱자나무를 흔들어
하얀 상복 드러내고
지나는 길을 전송하는
상주의 옷 자락을 펄럭이는것 같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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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7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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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 | 시 |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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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영 | 2021.01.26 | 80 |
2084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80 |
2083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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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9 | 80 |
2082 | 시조 |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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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16 | 80 |
2081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80 |
2080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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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9 | 시조 |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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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8 | 80 |
2078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81 |
2077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1 |
2076 | 시조 |
삼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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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8 | 81 |
2075 | 시조 |
청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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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4 | 81 |
2074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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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30 | 81 |
2073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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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0 | 81 |
2072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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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9 | 81 |
2071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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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26 | 81 |
2070 | 시조 |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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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1 | 81 |
2069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81 |
2068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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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7 |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