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1 05:56

잔설

조회 수 168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춘삼월
꽃샘바람 피하다
웅크린
잔설의 속앓이

봄볕에
소진한 맨발로
낮달과 동무 하는 날

춘심에 녹아든
나도
온기 받아 솟치다 말다

화려했던 천년꿈
돌돌 말아올린 날갯속

그려넣던 길목 찿아
왔던 길가에서

왠일로 서러움 피우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8 나에게 기적은 강민경 2020.01.22 170
1287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70
1286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0
1285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70
1284 낮달 강민경 2005.07.25 171
1283 방향 유성룡 2007.08.05 171
1282 소라껍질 성백군 2008.07.31 171
1281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1
1280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71
1279 묵언(默言)(1) 2 작은나무 2019.02.21 171
1278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1
1277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2
1276 시인이여 초연하라 손홍집 2006.04.08 172
1275 진달래 성백군 2006.05.15 172
1274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72
1273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72
1272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72
1271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2
1270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72
1269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2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