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1 05:56

잔설

조회 수 166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춘삼월
꽃샘바람 피하다
웅크린
잔설의 속앓이

봄볕에
소진한 맨발로
낮달과 동무 하는 날

춘심에 녹아든
나도
온기 받아 솟치다 말다

화려했던 천년꿈
돌돌 말아올린 날갯속

그려넣던 길목 찿아
왔던 길가에서

왠일로 서러움 피우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7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65
» 잔설 강민경 2006.03.11 166
1265 연륜 김사빈 2008.02.10 166
1264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66
1263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66
1262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66
1261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66
1260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166
1259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66
1258 낮달 강민경 2005.07.25 167
1257 물(水) 성백군 2006.04.05 167
1256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67
1255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67
1254 가을 눈빛은 채영선 2015.09.08 167
1253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67
1252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67
1251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67
1250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1249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68
1248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