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11:44

조회 수 15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나는 섰는데
길은 마냥 지나갑니다

신호등이 없었으면
길이 가는줄 몰랐었을텐데
빨간 신호등 밑에 서 보니
함께 가던 길이 멀리 달아납니다

내가 걸을때는 저도 걸었고
내가 뛸때는 저도 뛰었고
항상 같이 있을줄 알았었는데

자꾸 신호등에 걸리다보니
길위에는
파란불도 빨간불도 보이지않고
이제는 노란불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9 파도 강민경 2019.07.23 90
828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7
827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7
826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16
825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2
824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5
823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822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81
821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209
820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5
819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4
818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5
817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3
816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4
815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7
814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72
813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7
812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5
811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3
810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