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18:48

갈릴리 바다

조회 수 610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릴리 바다



    글 : 박동수

    내 삶은 갈릴리 바다
    그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날이면
    죽음으로 가는 바다

    공허한 쪽배를 띄우고
    믿음의 만선을 향해 가지만
    당신의 손길 없는 긴 밤
    참 쓸쓸한 빈 마음이었습니다.

    풍요의 유람선을 띄우고
    평안의 영혼을 달래려 하지만
    당신 없음이 풍랑의 소용돌이
    참 허망한 긴 세월이었습니다.

    오! 나는 갈릴리의 바다
    사랑하는 그대의 따뜻한 손길이
    만선의 풍요를

    오! 나는 갈릴리의 바다
    사랑하는 그대의 꾸짖는 음성이
    고요의 평안을

    갈릴리 바다여!

    (마태 8:24~27)


    2006. 8. 1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8 6.25를 회상 하며 김사빈 2006.06.27 806
2087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553
2086 촛불 강민경 2006.07.12 778
2085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600
2084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500
2083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722
2082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559
2081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741
2080 봄볕 성백군 2006.07.19 543
2079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472
2078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897
2077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443
2076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598
2075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930
2074 폭포 강민경 2006.08.11 853
2073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483
» 갈릴리 바다 박동수 2006.08.14 610
2071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583
2070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520
2069 4 월 성백군 2006.08.18 916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