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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곽상희 새가 차지한 공간은 좁지만 그의 눈동자는 그 공간을 훨훨 너머 푸른 나무의 수맥을 따라 개미의 올곧찬 집을 짓는다 어제 밤에도 태풍이 예측하지 않았던 짐승의 억센 발로 더러운 흙탕물 휘젓고 가도 흰 눈 같은 달빛은 고요한 하늘 길 내려왔다 지금 새는 자신의 집을 지워버린 폭풍의 餓鬼 같은 손을 노란 부리로 따뜻하게 부비며 푸른 숲을 꿈꾸고 있다 바다 깊은 너른 가슴과 눈으로 하늘의 공간을 만들어 날고 있다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불러 영원의 집을 세운다, 새여. * 아프가니스탄에 포로가 된 21명의 봉사자들과 조국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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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4 그 소녀의 영력(靈力) file 박성춘 2007.08.13 654
353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황숙진 2007.08.11 1121
352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957
351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564
350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813
349 베고니아 꽃 곽상희 2007.09.08 610
348 들꽃 곽상희 2007.09.08 752
347 송장 메뚜기여 안녕 박성춘 2007.09.04 780
»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곽상희 2007.08.31 811
345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608
344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653
343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657
342 신처용가 황숙진 2007.08.09 1131
341 秋江에 밤이 드니 황숙진 2007.08.06 812
340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598
339 방향 유성룡 2007.08.05 848
338 7 월 강민경 2007.07.25 753
337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681
336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808
335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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